나의 캐릭터 ‘쭌이'의 하루를 통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을 표현하였다. 화창한 봄날 쭌이는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한다. 너무 열심히 했나? 목이 마르네, 카페로 들어간 쭌이는 가져간 텀블러에 주스를 주무하고, 배고픈 나머지 케이크를 한가득 시키고 결국 남기고 말았다.
이럴 때 필요한건 뭐?! 자전거에 가져온 용기에 남긴 케이크를 싸가야지~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봉투를 환경을 파괴한다고~ 이제 힘을 내서 집으로 돌아가 볼까? 나도 크면 환경을 생각해서 전기차를 타야겠다. 집에 돌아왔으니 샤워를 해볼까? 샤워할 때 물은 낭비하지 말고 아껴 써야지.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은 적정 온도로 하고. 게임을 하지 않을 땐 코드를 뽑아서 전기 낭비가 없게 해야지~ 이제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해볼까?
주인공 한재희는 이름이 2개로 현실에서는 한재희, 디지털 세상에서는 Ze:A (제아)로 불린다. 한재희는 본인이 메타버스 (디지털 세상)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독자에게 얘기하면서 소개하는 내용이다. 또한, 처음에는 한재희이 모습으로 소개하다 나도 몰랐던 나 자신(제아)을 발견하고 제아의 모습으로 소개를 마치는 것으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구성하였다.
“외계에 사는 토끼인은 살기 좋다고 소문난 지구로 곧장 떠난다. 상상과는 달리 처음부터 파괴된 환경과 기후변화에 마주한다. 이와 정반대로 살기 좋은 도시와 아름다운 숲을 보고 감탄하나 고민이 생겼다. 과연 이 지구를 살릴 방법은 무엇일까?” 생전 처음으로 지구에 온 관점으로, 아름답고 편한 곳과 대비되는 위태로운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알아차리는 과정을 담았다. 숲에 등장하는 나비는 아무런 정보도, 문제의식도 없는 상태이다. 환경문제는 곧 후세대에 전해질 것이다. 넓은 시각으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다면,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할 때이다.
예전부터 전자기기 중독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으나, 문제는 더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SNS의 등장과 다양화, 높아진 접근성 등으로 인해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부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을지 몰라도 점점 SNS의 집착하는 모습은 성인들에게서도 볼 수가 있는데, 마음이 여린 청소년들에게도 당연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우리의 미래이지만 아직은 보듬어주어야 할 청소년들을 위해‘하지마라’라는 강압적이고 부정적인 말보다는 위로나 격려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평범한 청소년 ‘김시원’이 악플로 인해 고통받는다. 이를 절친한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마음의 위로를 받지만, 정작 범인은 가장 가까운 친구 중 한 명이라는 반전 내용의 만화이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요즘, 디지털 세상 안에서 벌어지는‘악플’을 주제로 다룸으로써 댓글 윤리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제작하였다.
때는 2027년. 공부를 하다 깜빡 졸았던 ‘초은’은 꿈속에서 무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가 물에 잠겨 더이상 여행을 갈 수 없게 되었다. 3월인데도 32도를 넘는 날씨로 인해 3월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되었고, 길어지는 여름으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비대면 수업까지 하게 되었다. 뉴스에선 주요 서식지 빙하의 면적까지 줄어들어 북극곰이 멸종 되는 꿈. 이 꿈을 들은‘다람’은 지구온난화와 관련 있는 꿈이라고 하는데...